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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창작시

무뇌

너른바위 2012. 11. 23. 09:52







無腦


어지럽힌 머리 속

영악치도 못한 것이
왠 속을 그리도 끓이는지

이렇게 無腦같은 멍청함을
기다리게 될 줄이야

아무려면 어떠우
삭히고 삭혀 문드러진 가슴
뛰는 심장의 햇갈림만 없다면야

그 어딘들 못가겠소

기왕 오실님도 없을 터
지난 겨울 칼바람에
가슴이나 열어 놓을 것을

늦었지만
스멀거린 봄바람에
몸을 묻어 봅니다

아무려면 어떠우
지금보다야 더하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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