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일상사

방이 생긴날

너른바위 2012. 11. 23. 11:08

사물이나 느낌을 글로 표현한다는 것이

많은 수고와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을....

하기사 모른다면야

여러 회원님들의 박수에 힘입어

무작성 끄적거리련만

글쟁이 흉내내기 수준인 나


사실 난 한사람의 독자가 좋았지

그저 평범한 이반의 글 나그네....

아니 이반의 스토커로 남고 싶었지

현재 내 생활의 북적거림이

그냥 자연스레 그렇게 만들었다


그런데 맘씨 좋은 누군가가 방을 하나 주셨지

주택청약도 안 했는데 말이야

자유인.울프.짱아이꼬.솔빈.초가지붕. 초록안개. 두견.장부.화랑.은초님.

그리고 변호사이신 권태형님. 새로 이주하신 나는야외계인을

이웃으로 둔 귀한 방 하나를 받았으니....


큰일났다! 큰일났어!

이 방 세간은 어디서 구해오노?

울고 싶다.

하지만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기에

그저 열심히 끄적일 수 밖에.....

이웃님들~ ! 도와주시고 헤아려 주시길


인사할 떡이나 맞추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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