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일상사
海 巖 삼킬듯 넘실댄 시퍼런 파도를 하얀 포말로 흩뿌리고 앉은 바닷가 언덕 바위엔 까맣게 붙어 바위를 희롱한 허연 속살 숨긴 조개들의 오르가즘 아! 철석거린 파도소리 합환(合歡)의 탄성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