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맞이/ 김장태
푸르름을 한껏 뽐내던
盛夏의 마무리에
朝夕 시원한 바람 앞세워
헤집고 들어선 계절 하나
가을은 그렇게 바람결로
우리들 곁에 다가왔습니다
화가가 아니더라도
곧잘 파란 하늘 도화지에
그림이 그려지고
시인이 아니더라도
색색의 단풍 고음에
곧잘 시를 흥얼거릴 수 있는
지금 우리는 살아있음의
가장 화려한 계절 속을
거닐고 있습니다
가을맞이/ 김장태
푸르름을 한껏 뽐내던
盛夏의 마무리에
朝夕 시원한 바람 앞세워
헤집고 들어선 계절 하나
가을은 그렇게 바람결로
우리들 곁에 다가왔습니다
화가가 아니더라도
곧잘 파란 하늘 도화지에
그림이 그려지고
시인이 아니더라도
색색의 단풍 고음에
곧잘 시를 흥얼거릴 수 있는
지금 우리는 살아있음의
가장 화려한 계절 속을
거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