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한시
泣向慈母(읍향자모) - 신사임당
너른바위
2012. 11. 23. 11:50
泣向慈母(읍향자모) - 신사임당
慈親鶴髮在臨瀛(자친학발재임영)
身向長安獨去情(신향장안독거정)
回首北村時一望(회수북촌시일망)
白雲飛下暮山靑(백운비하모산청)
어머님의 늙으신 몸이 임영 땅에 계시는데
이 몸은 홀로 남편따라 서울로 가네.
고개를 돌려 가끔씩 북촌을 바라보니
흰 구름 아래로 청산이 저물어가는구나.